도봉/노원/강북/중랑맘들 노원 금줄 산후도우미 추천합니다
도봉/노원/강북/중랑맘들 노원 금줄 산후도우미 추천합니다
올해 9월에 아기를 출산했고 3주간 금줄 산후도우미에서 케어받았습니다
사실 걱정이 많았어요
산후도우미 후기에 워낙 안좋은 글들을 많이 읽어왔었고 좋은 분 만나기 참 어려운 세상이구나 싶었거든요
큰 기대없이 아이 케어만 잘 해주시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첫만남을 가졌습니다
처음 집에 도착하시자마자 빠르게 살림 파악을 하시더라구요
첫날에 설명드린 이후로 두번 설명했던 일이 없었던것같아요
낯선 집에 처음오면 버벅거릴수도 있을 텐데 말이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 둘째 계획이 없지만 그저 관리사님을 한번 더 만나고 싶은 마음에 둘째를 낳아야 하는 생각까지 했습니다 ㅎㅎ
마지막날 인사하는데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산후조리 가장 중요한 시기에 마음편히 몸도 편히 쉴 수 있었고 많이 배웠어요
**아기케어응가 할때마다 물로 항상 씻어주시는건 너무나 당연하셨고
아기 엉덩이에 발진이 있었는데 케어 잘 해주신덕에 금방 낫더라구요
유산균 먹이는것도 늘 챙겨주셨구요
다뤄보신 육아템이 많으셔서 브레짜, 보르르, 유팡, 모빌 등등 척척 사용해주셨어요
매일 목욕도 시켜주시는데 어쩜 그리 손이 빠르신지 아기 지치기 전에 후다닥!
뒷정리까지 후다닥!만나뵙기전에 지인들이 관리사님 계실때 잠도 많이 자고 산책도 많이 나가라길래
어떻게 아기랑 모르는 사람을 두고 나갈수 있을까 했는데 그게 바로 접니다 ㅎㅎ
1차 영유아 검진 및 접종때도 동행해주셨는데 병원에 사람 많아서 정신 하나도 없었지만
관리사님이 애기 케어해주셔서 수월하고 빠르게 끝내고 나왔어요
동행해주시는건 정말 생각도 못했는데 진짜 감사해요?
**음식
냉털의 귀재
먹고싶은 음식을 해주시는건 물론이고
처치곤란 채소들까지 탈탈 털어 맛있게 요리해주셨어요
맛은 당연히 있었구요 일단 손이 엄청 빠르세요
요리하는동안 아기가 보채기도 하니까 왔다갔다 하시면서 하는데도 금방 완성되더라구요
미역국이 너무 물려서 다른게 먹고싶다 하니 끓여주신 닭곰탕 잊지못해요 ㅠㅠ
**청소3주간 집이 반짝반짝 빛났었어요
저희집엔 고양이가 있어서 저도 특히나 청소를 신경쓰고 있었거든요
아기가 잠깐 자는시간에 쉬지도 않고 계속 쓸고 닦고 해주시는데 제발 좀 쉬셨으면 ㅠㅠ
정말 잠깐 쉬시는 모습보면 마음이 놓일 정도였어요
제가 냄비관리를 참 못해서 그을은 자국들 그냥 포기하고 사용했었는데 베이킹소다로 전부 씻어내 주셨어요..죄송스러워라 ㅠㅠ
전 참 복받은 사람이네요
우리 아기덕에 관리사님 같이 좋은 분 만나게된것같아서 내내 마음이 좋았습니다
금줄 산모도우미 별 다섯개도 부족해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기 잘 키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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